뉴스를 보셨습니까? 여러분, 설탕 제로라고 일컫는 제로 음료들에 들어있는 '아스파탐' 이라는 성분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발암물질로 7/14에 넣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뉴스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텐데, 이 부분 팩트체크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스파탐 이란?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약 200배 더 달콤한 저칼로리 인공 감미료입니다. 시리얼, 무설탕 츄잉껌, 저칼로리(다이어트) 청량음료, 탁상용 감미료를 포함한 수천 가지 음식과 음료에서 설탕 대체물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됩니다.
아스파탐은 육류, 곡물 및 유제품과 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다양한 식품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두 가지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과 아스파르트산으로 구성됩니다.
2. 과거의 아스파탐
아스파탐은 무설탕 및 "다이어트" 식품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저칼로리 감미료입니다. 특정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제안한 1970년대의 일부 동물 연구로 인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FDA, EFSA(유럽 식품 안전청) 및 WHO(세계보건기구)를 포함한 대부분의 보건 기관은 아스파탐이 정상적인 양으로 섭취될 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안전하다고 결정했습니다.
2006년 이탈리아의 Ramazzini Foundation에서 아스파탐이 특정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FDA와 EFSA는 모두 연구를 검토하고 방법론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으며 아스파탐이 소비하기에 안전하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2013년에 EFSA는 증거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를 실시하고 아스파탐이 임산부와 어린이를 포함하여 사람이 섭취하기에 안전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페닐케톤뇨증이라는 희귀 유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제외)
*페닐케톤뇨증 - 아미노산 페닐알라닌을 대사하는 사람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 유전 질환입니다*
이렇듯 과거에 '아스파탐' 성분에 대해서 아무 문제제기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럼 현재 어떤 이유로 발암물질로 설정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아스파탐의 진실
WHO(세계 보건 기구) 보도자료를 확인해 보니 역시나 였습니다. 발음 물질이 아닌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2B군)' 에 7/14 쯤 지정할 예정이라고 써있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발암물질이 아니라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될 것인걸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B군이 어떤 것인지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4.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 2B군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암 유발 가능성(발암성)에 따라 물질을 분류합니다. "그룹 2B" 분류는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음"에 사용됩니다. 이것은 물질이 인간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지만 아직 결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증거는 동물 연구, 제한된 인간 연구 또는 기타 유형의 연구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룹 2B로 분류된다고 해서 반드시 암을 유발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단지 그럴 수 있다는 증거가 있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출의 양과 기간, 개인의 유전적 배경을 포함한 많은 요인이 실제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B 발암물질에 예를 설명 드리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 커피: 커피가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제한된 증거에 근거하여 커피는 그룹 2B 발암 물질로 분류되었습니다. 그러나 후속 연구에서는 위험이 매우 적을 수 있으며 커피가 특정 유형의 암 위험을 감소시킬 수도 있음을 시사합니다.
- 휴대폰 방사선: 휴대폰에서 방출되는 무선 주파수 전자기장의 유형은 그룹 2B 발암 물질로 분류됩니다. 이것은 특정 유형의 뇌암과 휴대 전화의 장기적이고 과도한 사용을 연결하는 인간 연구의 제한된 증거를 기반으로 합니다.
여러분 저희는 이미 노출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휴대폰, 스마트폰이 없으면 살기 힘든 세상에 도래 했는데 휴대폰 사용을 금지 해야만 하는겁니까?
5. 아스파탐 조치는?
이미 식품 업계에서는 이번 WHO 발표로 아스파탐을 다른 성분으로 바꾸어 생산하겠다는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또 다른 업체는 아직 WHO에서 정확하게 발표가 난 것이 아니니 향 후에 제품에 대한 리뉴얼을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WHO에서 규정하고있는 하루 권장량은 체중 1KG당 40mg 으로 성인 기준 어림잡아 3g 수준으로 계산되어있다.
6. 결론
'아스파탐'은 발암물질도 아니며 설령 지정된다고 해도 '발암가능물질'로 분류될 예정이다. 이미 우리는 다이어트나 당분 때문에 제로음료에 열광하고있는 추세이다. 휴대폰 방사선이 발암가능물질 이라고 해서 다들 떨면서 못하고 있는가? 절대 아닐것이다. 없어서는 안될 물건으로 자리잡았고, 심지어 휴대폰이 없어진다면 세상에 마비가 올 정도 일 것이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글들을 읽어 본 후 먹을지 말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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